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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올리는 순서, 뭐부터 해야 빠를까

by GAMJAA 2026. 6. 25.

 

신용점수 올리는 순서,
뭐부터 해야 빠를까

신용점수를 올리고 싶다는 분들의 공통된 고민이 있습니다. 방법은 많이 들었는데, 뭘 먼저 해야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순서가 틀리면 같은 노력을 해도 체감 효과가 달라집니다. 어떤 행동이 실제로 점수에 반영되는지, 그 순서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신용점수는 어떻게 올라갈까

신용점수는 단순히 '대출이 없으면 높다'거나 '카드를 많이 쓰면 낮다'는 식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금융기관이 이 사람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를 데이터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KCB(올크레딧)와 NICE(나이스지키미)는 평가 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KCB는 어떤 종류의 거래를 했는지, 즉 신용 거래 형태를 가장 비중 있게 봅니다. NICE는 얼마나 성실하게 갚았는지, 상환 이력을 더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내 점수가 두 기관에서 다르게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점수를 올리는 전략도 이 평가 기준에 맞춰야 합니다. 연체 기록을 없애는 것이 먼저인지, 비금융 정보를 제출하는 것이 먼저인지는 지금 내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1순위: 연체부터 정리하는 게 맞습니다

신용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방법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점수를 깎아먹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연체 기준 핵심 정리

· 10만 원 이상, 5영업일 초과
→ 신용평가사에 연체 기록 공유
· 연체 발생 즉시 20~30점 하락
· 상환 후에도 최대 3년간 기록 남음
· 2건 이상이면 하락 폭은 더 커짐

연체 기록이 있는 상태에서는 비금융정보 제출이나 체크카드 실적 쌓기를 해도 효과가 제한됩니다. 상환 이력이 신용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연체가 있다면 금액과 기간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달라집니다. 30만 원 이하 소액 연체는 30일 이내 갚으면 연체 이력 자체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미 기록이 남은 상황이라면 추가 연체를 막으면서 시간을 들여 이력을 쌓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2순위: 고금리 대출부터 갚는 이유

대출이 여러 건 있다면 어떤 걸 먼저 갚아야 신용점수에 유리할까요? 정답은 금리가 높은 대출입니다. 신용대출, 카드론, 2금융권 대출이 이에 해당합니다.

신용평가사는 어디서 빌렸는지, 어떤 방식으로 빌렸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는 고금리 단기 대출로 분류되어 신용평가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금액이 얼마냐보다 얼마나 자주, 어떤 방식으로 빌렸느냐가 더 크게 영향을 줍니다.


2금융권 대출이 있는 경우, 1금융권 대출로 대환하면 부채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점수가 오를 수 있습니다. 단, 대환 자체가 신규 대출 조회로 기록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점수가 소폭 내려갈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입니다.

3순위: 카드 사용 습관이 실적을 만듭니다

연체를 정리했다면, 이제부터는 성실한 금융 거래 이력을 쌓는 단계입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그 도구가 됩니다.


카드 사용 핵심 기준

· 신용카드: 한도의 30~50% 이내 사용
· 전액 일시불 결제가 원칙
· 리볼빙·카드론은 신용점수에 불리
· 체크카드: 월 30만 원 이상, 6개월 이상
→ 최소 4점~최대 40점 상승 가능

주의해야 할 오해가 있습니다. 신용카드가 없어야 점수에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거래 이력이 아예 없으면 평가할 데이터 자체가 없어 점수가 낮게 책정됩니다. 카드를 적절히 사용하고 제때 갚는 행위 자체가 신용 이력을 만들어줍니다.

카드는 여러 장보다 1~2장을 집중해서 사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여러 기관에 흩어진 실적보다 한 곳에서 꾸준한 거래가 쌓이는 것이 평가에 더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4순위: 비금융정보 제출, 지금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신용 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주부, 프리랜서라면 비금융정보 제출이 가장 빠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통신비, 국민연금, 건강보험료를 꾸준히 납부했다면, 그 기록을 KCB와 NICE에 직접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제출 방식은 어렵지 않습니다. 토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점수 메뉴를 통해 비금융정보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성실 납부 이력이 있어야 가점이 반영됩니다.

비금융정보 항목 가점 여부 제출 방법
통신비 납부 내역 KCB·NICE 모두 가점 토스·카카오페이
국민연금 납부 내역 KCB·NICE 모두 가점 토스·카카오페이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KCB·NICE 모두 가점 토스·카카오페이

한 가지 짚어둘 점이 있습니다. 비금융정보 제출 효과는 신용 거래 이력이 없거나 적은 경우에 특히 유효합니다. 이미 연체 이력이 있는 상태라면 점수 변동이 없거나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순서를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신용점수 올릴 때 많이 하는 오해

신용점수를 올리려다 오히려 관리를 잘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잘못 알려진 내용 몇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 오래된 카드를 해지하면 점수가 오른다?
틀렸습니다. 카드를 오래 유지한 거래 이력이 신용 기간 지표로 작동합니다. 오래된 카드를 해지하면 오히려 거래 이력이 짧아 보일 수 있습니다.

❌ 대출이 없으면 신용점수가 높다?
금융 거래 이력 자체가 없으면 신용평가사가 참고할 데이터가 없습니다. 소액 대출을 이용하고 성실히 상환하는 것이 오히려 점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신용점수 조회하면 점수가 떨어진다?
본인이 직접 조회하는 것은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금융기관이 대출 심사 목적으로 조회하는 것과는 구분됩니다.

점수대별로 먼저 해야 할 것이 다릅니다

지금 내 점수가 어느 구간에 있느냐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점수대별 우선 행동

· 600점 미만: 연체 해소가 가장 먼저
· 600~750점: 고금리 대출 정리, 비금융정보 제출
· 750~850점: 카드 실적·사용 비율 관리
· 850점 이상: 현 수준 유지가 핵심

점수가 낮을수록 상환 이력이 미치는 영향이 커집니다. KCB와 NICE 모두 장기 연체 고객에 대해서는 상환 이력 비중을 40% 이상으로 높게 보기 때문입니다. 반면 점수가 이미 높은 구간에서는 부채 수준과 카드 사용 형태가 점수를 좌우합니다.

 

※ 신용평가 기준과 가점 반영 방식은 신용평가사(KCB·NICE)의 정책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기준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신용점수 올리는 데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연체 없이 카드를 꾸준히 사용하고 비금융정보를 제출하면 3~6개월 후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연체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이력이 소멸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만 써도 신용점수가 오르나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월 30만 원 이상을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다만 신용카드에 비해 상승 폭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신용 거래 이력이 아예 없는 경우라면 소액 신용카드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KCB와 NICE 중 어느 점수를 먼저 올려야 하나요?

두 점수를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KCB와 NICE 점수를 모두 참고합니다. KCB는 신용 거래 형태, NICE는 상환 이력을 더 비중 있게 보기 때문에, 두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방향으로 관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비금융정보 제출은 누구에게 효과적인가요?

신용 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프리랜서에게 효과가 큽니다. 통신비나 국민연금을 6개월 이상 납부한 기록이 있다면 토스, 카카오페이 등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단, 최근 연체 이력이 있으면 효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